무릎관절염

무릎관절염은 과거에는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척추·골반의 문제나 잘못된 자세로 인하여 하지 정렬이 틀어지고 무릎 관절 간격이 좁아져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때 비만으로 체중이 늘어 날 경우 상태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무릎 인대손상

무릎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무릎인대는 외상, 갑작스러운 방향전환, 교통사고 등에 의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때 골반이나 하지 정렬에 문제가 있는 경우 손상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슬개골 연골연화증

슬개골은 무릎 앞쪽에 만져지는 동그란 뼈로 허벅지 근육이 지나가 무릎관절 아래 붙으면서 무릎을 잘 펼 수 있게 해주고 무릎관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슬개골을 감싸고 있는 연골이 물러지면서 약해지는 질환으로 주로 청·장년층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반월상연골손상

반월상 연골은 무릎뼈 사이에 있는 반달 모양의 연골로 외부 충격을 흡수하고 무릎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합니다. 반월상 연골은 무릎이 비틀리는 경우 쉽게 손상되며 증상으로는 무릎을 펼 때 뭔가 걸리는 느낌, 계단을 내려가거나 쭈그려 앉을 때 통증, 걷다가 갑자기 다리에 힘이 빠지는 현상 등이 있습니다.

무릎 점액낭염

무릎관절을 싸고 있는 기름 주머니인 점액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무리한 운동이나 반복적으로 무릎을 꿇는 동작 시, 류머티스 관절염 합병증 등으로 발생합니다. 무릎관절에 뻐근한 통증과 만지면 열감이 느껴지고 걷거나 경사진 곳을 오를 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